정유정이 돌아왔다. 28일 출간 예정인 소설가 정유정 장편소설 ‘영원한 천국’(은행나무)이 예약 판매로 8월 셋째 주 예스24 종합 4위, 소설·시·희곡 분야 1위에 올랐다. 27일 출간 예정인 김애란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문학동네)은 종합 5위, 소설·시·희곡분야 2위로 내려오면서 선두를 내주었다.
‘영원한 천국’은 정유정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완전한 행복’에 이은 욕망 3부작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악의 3부작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에서는 인간의 ‘악’과 대면하고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면, 이번엔 인간의 ‘욕망’과 정면으로 마주한다. 500쪽이 넘는 압도적인 분량. 4050세대의 호응이 뜨겁다. 40대 구매자가 43.1%, 50대 구매자가 26.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