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안다는 것(데이비드 브룩스 지음)=미국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가 전 세계 베스트셀러인 ‘두 번째 산’ 이후로 3년 만에 펴낸 신작. 어떻게 하면 우리 삶에서 관계로 인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웅진지식하우스, 2만원

●꿈의 인문학(싯다르타 히베이루 지음)=꿈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인 저자가 19년 동안 과학·역사·예술을 넘나들며 꿈과 수면이 인간의 인지능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흐름출판, 3만5000원

●소통과 스토리의 쓸모(이상헌 지음)=조직의 리더, 상사, 기자, 대중의 눈은 생각보다 예리하다. 주니어 홍보맨은 물론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귀띔해준다. 핵심은 소통과 스토리의 힘에 대한 인식. 청년정신, 1만9000원

●기업의 세계사(윌리엄 매그너슨 지음)=고대 로마부터 시작해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8개 기업을 소개한다. 2000년 기업의 역사를 살피며 기업의 역사적 의미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말한다. 파이낸셜타임스·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한빛비즈, 2만2000원

●지금 과학(마커스 초운 지음)=영국의 유명 과학 저술가인 저자가 현대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21가지 과학 개념을 간결하고 쉽게 알려준다. 과학기술 시대에 꼭 필요한 대중을 위한 과학 해설서. 까치, 1만6800원

●전쟁의 소문 속에 살았다(쓰루미 슌스케 지음)=여든을 넘긴 패전국 사상가는 무엇을 기억하는가. 일본을 대표하는 반전(反戰) 사상가 겸 철학자의 회고록. 여든 살부터 여든여섯 살까지 연재한 에세이. 글항아리, 1만7000원

●오 마이 갓김치!(재스민 리 지음)=변화무쌍한 K콘텐츠를 그때그때 장르에 맞춰 옮기는 ‘카멜레온 번역가’의 생존 가이드. 프리랜서 번역가의 기쁨과 슬픔, 치열하고도 유유자적한 일상을 글로 담았다. 재스민 리, 1만5000원

●판다 정신(곽재식 지음)=사람들은 ‘푸바오’로 대표되는 판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판다의 매력이 어디에 있는지, 판다의 생태적 특징과 더불어 인간과의 관계, 세계사에 끼친 영향 등을 살핀다. 생각정원,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