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문화사전(주영하 외 지음)=문학·민속학·미술사학·한의학·문화인류학 등을 전공한 전문가 15명이 쓴 한식 문화 총람. 고대부터 현대까지 음식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휴먼앤북스, 12만원.

●자본의 성별(셀린 베시에르·시빌 골라크 지음)=”여성은 왜 가족 안에서 더 빈곤해지는가?” 가족 내에서 재생산되는 부의 불평등, 그 핵심 요인이 성별임을 분석하는 가족사회학 연구서. 아르테, 2만9800원.

●나쁜 감정의 법칙(쉬셴장 지음)=자기 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강연자가 세계 명문 하버드대학에서 어떤 감정 교육이 이뤄지는지 담았다. 하버드대의 심리학 수업으로 ‘6가지 나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와이즈맵, 1만9000원.

●대한민국의 법은 아직도 1950년대입니다(김세중 지음)=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법률인 민법·형법·상법·형사소송법의 실태를 고발한다. 말이 안 되는 문장이 숱하고, 오늘날 국어에서 쓰이지 않는 말도 곳곳에 있다. 두바퀴출판사, 2만원.

●취할 준비(박준하 지음)=전통주 소믈리에이자 전국의 양조장을 찾아다니는 우리 술 전문 기자가 ‘K술’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술의 달라진 위상과 그 술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풀어낸다. 위즈덤하우스, 1만9500원.

●채만식 소설어사전(임무출 엮음)=1920~1930년대에 활동한 소설가 채만식의 소설 속에 쓰인 문맥을 따라 새로 뜻을 풀이했다. 그 시대 소설을 제대로 읽기 위해 표제어 9482개와 예문 1만2858개를 실었다. 아로파, 3만원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백종우 지음)=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사람들의 편견이 두려워 정신과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책을 냈다. 25년 이상 환자들과 소통하며 얻은 경험을 녹여냈다.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1만9000원.

●쿠바에서는 사랑을 구걸하지 않는다(장희주 지음)=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쿠바의 역사와 미술에 능통한 저자가 ‘쿠바살이’의 감동을 전한다. 쿠바 사람들의 순수한 무모함, 낙천적 흥을 마주할 수 있다. 마음의숲,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