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서점가는 예년과 달리 썰렁한 분위기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주요 서점은 크리스마스를 위한 특별한 행사나 기획전 없이 조용하다. 교보문고는 매장 내 크리스마스 카드 전시, 스노우볼 등 관련 소품 판매 등은 이뤄지지만 도서 관련 특별 코너는 준비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다. 예스24 등 주요 인터넷 서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기획전은 열리지 않았다.
서점가는 크리스마스가 출판업계 대목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최근 이어지는 경기 침체와 도서 판매량 하락의 영향이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하기 좋은 책'을 추천하거나 '크리스마스 책나눔 캠페인'을 여는 등 크고 작은 관련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한 서점가 관계자는 "출판 시장이 비수기인 요즘 시기, 행사 자체를 줄이려는 분위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신년 행사 준비에 오히려 힘쓰려고 하고 있다. 내년에 출판 시장이 좋아지는 상황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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