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출간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가 11월 셋째 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불혹(不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늘 흔들리고 불안한 40대에게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를 비롯해 쇼펜하우어의 지혜를 전한 책이다. 최근 쇼펜하우어 관련 신간들이 꾸준히 나온 가운데 유튜브와 방송에 소개되면서 전주 대비 판매량이 32배 상승했다.

쇼펜하우어 소품집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자 마라’(페이지2북스)는 종합 6위, 격언집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포레스트북스)도 10위를 차지해 10위권 안에 쇼펜하우어 관련 책 3권이 포진했다.

그래픽=정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