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관 소설 ‘고래’(문학동네)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최종 후보로 오른 뒤 다시 주목받고 있다. 책 출간 후 19년 만이다. 4월 넷째 주 예스24 소설·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12위로 진입했다.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고래’를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로 지명했다. 예스24에서 18~19일 양일간 판매량이 직전 한 주(11~17일) 대비 235.1% 늘기도 했다. ‘고래’는 2004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으로, 세 여인의 기구한 삶을 거대한 서사로 써냈다. 출간 당시에도 베스트셀러였다.
입력 2023.04.29. 03:00 | 수정 2023.04.29.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