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역행(베스 베셋 지음)=25세부터 노화는 시작된다. 유전학자가 노화란 무엇이며 생물체는 왜 늙는지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 실제로 할 수 있는 개입 조치를 학술적 근거를 토대로 설명한다. 레몬한스푼, 2만2000원.
●나를 다 안다는 착각(카렌 호나이 지음)=사람은 두려움, 무력함, 고립감을 느낄 때 무의식적으로 어떤 욕망을 추구하게 되는 ‘신경증적 경향’에 빠지게 된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자기 분석을 통해 이를 스스로 해결할 방법을 제시한다. 페이지2, 1만7000원.
●모든 것에 화학이 있다(케이트 비버도프 지음)=모닝 커피를 마시고 잠이 깨는 것도, 빵을 구울 때도, 설거지할 때도 화학은 늘 우리 곁에 있다. 미국 화학과 교수가 실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화학 원리를 설명한다. 문학수첩, 1만6000원.
●재미있는 색이름 탄생 이야기(조우 가즈오·컬러디자인연구회 지음)=고흐에게 영감을 준 ‘프로방스 옐로’, 분홍 장미꽃 색을 뜻하는 ‘마리 앙투아네트’. ‘빨주노초파남보’라는 틀을 벗어난 갖가지 색상의 기원을 알려준다. 청송재, 2만3000원.
●살인자와 프로파일러(앤 울버트 버지스 지음)=경멸과 의구심을 샀던 프로파일링 기법이 마침내 FBI의 인정과 지원을 받는 과정을 추적한다. 1970년대부터 미국 FBI 프로파일링 기법 설계에 참여해온 전문가가 썼다. 북하우스, 1만8800원.
●시네 아프리카(이은별 지음)=영화 ‘부시맨’ ‘블러드 다이아몬드’ ‘블랙 팬서’ ‘울지 마 톤즈’ 등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매개로 아프리카 54국의 속살을 드러낸다. 언론학 박사인 저자가 실제 아프리카 거주 경험을 더해 핍진하다. 한울, 3만2000원.
●모두가 늙었지만 아무도 죽지 않는다(오쿠 신야 지음)=일본 의학자가 초고령화 사회에서 마주하게 될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며 ‘웰 다잉’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알에이치코리아, 1만6800원.
●산방산(안종관 시집)=”기나긴 겨울밤 이슥할 때/ 동생이 몰래 끓이는 라면 냄새.”(한국인의 입맛 중) 경부선 호두과자, 인스턴트 커피, 수제비와 꽁보리밥 등 평범한 일상 속 소재를 잠언시로 풀어냈다. 도서출판 가온,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