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나카노 교코 지음)=17~18세기 강대국 프랑스의 중심엔 부르봉 왕조가 있었다. ‘태양왕’ 루이 14세, 형장의 이슬이 된 루이 16세. 명화를 통해 보는 부르봉 가문과 근대 프랑스의 역사. 한경arte, 1만6000원.
●도시의 밤하늘(김성환 지음)=”도시에서는 도시만의 별 보는 법이 있다.” 도시에서 보는 별자리의 모양은 교외 지역과 어떻게 다르며, 북극성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전직 천문대장이 펴낸 도시 밤하늘 가이드북. 오르트, 1만8500원.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김석준 지음)=불편한 가족관계의 원인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한마디 말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인간관계 컨설턴트가 전하는 가족 사이 대화법. 의도와 목적이 같은 말도 전달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위북, 1만6000원.
●불투명성의 현상학(조광제 지음)=후설∙하이데거∙사르트르∙데리다… 철학자 저자가 현상학자들의 사유를 ‘존재의 불투명성과 심연’이라는 주제로 엮었다. ‘나와 세계는 어떻게 존재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여정이 담겨 있다. 그린비, 1만9800원.
●디테일의 발견(생각노트 지음)=가고 싶은 공간, 갖고 싶은 제품, 가입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디테일의 힘이다. 더현대 서울∙애플스토어∙왓챠… 마케팅 컨설턴트가 트렌드를 만든 기업에 담긴 디테일을 짚는다. 위즈덤하우스, 1만8000원.
●지나친 고백(크리스티 테이트 지음)=수필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 그가 자신의 심리치료사 로젠 박사와 상담하며 경험한 8년간의 일들을 담았다. 내밀한 연인과의 관계, 트라우마, 그리고 중독. 자기 고백을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바다출판사, 1만7800원.
●무기력의 심리학(브릿 프랭크 지음)=우울증∙강박 장애∙관계 중독에 고통받던 심리학자가 자전적 체험과 연구를 통해 무기력을 떨쳐내는 터득한 방법에 대해 말한다. 불안감은 자신의 감정을 무시한 결과로 일어나는 감정이다. 흐름출판, 1만8000원.
●각자도사 사회(송병기 지음)=“존엄한 돌봄과 임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돈이 많거나 운이 좋아야 한다. 그렇게 사람들은 각자도생, 각자도사 한다” 호스피스∙노인 돌봄∙말기 의료 결정… 의료인류학자가 등 죽음을 둘러싼 국가 정책을 논의한다. 어크로스,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