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쓸모(이현우 지음)=’나는 왜 연애를 못할까’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잘 안 들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든다면, 자신의 설득력을 점검할 때다.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설명하는 ‘상대방을 움직이는 설득의 법칙’. 더난출판, 1만7000원.

●21세기 아시아 전통 합주의 흐름(김중현 지음)=서양음악의 아시아 상륙과 함께 지난 100여 년간 아시아 전통음악은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음악인류학 박사 저자가 아시아 각국의 전통관현악단의 역사를 풀어냈다. 발견, 3만원.

●어두운 숲길을 단테와 함께 걸었다(마사 벡 지음)=’신곡’에서 찾은 인생 2막을 위한 지혜. 인문학자 저자가 안내하는 ‘나를 위한 삶으로 향하는 길’. 작품 속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 더퀘스트, 1만9800원.

●팀장의 본질(장윤혁 지음)=혼자가 아닌 팀으로 성과를 내는 팀장은 무엇이 다른가? 경영학자가 제시하는 ‘MZ’ 팀원과 상사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 생활 노하우. 조직의 성과는 팀원들을 믿을 때 나온다. 빅피시, 1만6800원.

●생각이 삶의 면역력을 키운다(김희식 지음)=건축가는 21년간의 미국 이민 생활 끝에 깨달았다. 살아있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며, 글쓰기는 삶의 고난을 헤쳐나갈 면역력을 길러준다는 것을. 인생의 동력을 얻었던 평범한 일상 순간들에 대한 기록. 타래, 1만5000원.

●___답지 않은 세계(홍정수 지음)=”꼰대는 나이 많은 사람이 아닌, ‘말이 통하지 않아 고쳐 쓸 수 없는 사람’에게 붙는 말이다.” 기자인 저자가 말한다. ‘MZ’로 뭉뚱그려 세대를 호명하기 전에, 각자의 세계를 존중하자고. 부키, 1만5000원.

●교토 갈까?(장용준 지음)=일본의 천년고도 교토를 통해 보는 일본과 일본인 이야기. 인문학자 저자가 ‘금각사’와 ‘철학의 길’ 등 교토의 100여 개 대표적 유적을 누비며 일본 역사와 문화, 정치, 예술을 담아 놓았다. 서유재, 2만원.

●어떻게 먹을 것인가(캐롤린 스틸 지음)=”우리가 어떻게 음식을 요리하고 먹고 낭비하는지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식생활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도시를 형성해왔는지에 대한 인문 에세이. 메디치미디어, 2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