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적인 마음의 탐색
“나 자신에게 거리를 둬야, 인간이 보입니다(소설가 정유정).” 우울, 분노, 나르시시즘, 번아웃, 집착…. 매일매일 감정의 파도가 일렁이는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돌보아야 하는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탐구하던 일간지 기자 5인이 각 감정의 전문가와 당사자들을 만나 ‘마음 다스리는 법’을 들었다. 정유정, 이수정, 홍석천 등 8인이 전하는 마음 탐구 기록. “우리는 서로의 속마음을 보고, 나 자신에게 질문해야 한다.” 김인구·나윤석·박동미·안진용·최현미 지음, 바다출판사, 1만6500원
극한 갈등
“우리는 왜 그렇게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고, 승자 없는 싸움을 반복하는가?” 이혼 소송, 갱단, 시민 단체와 정부, 지역 갈등….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전하는 현대사회 갈등의 현장과 해법. “‘우리 대 그들’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타파하고, 갈등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을 멀리해야 한다.” 갈등의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자신이며, 이를 해결할 힘도 우리에게 있다. 증오 사회에서 탈출하기 위한 출발점을 제시한다. 아만다 리플리 지음, 김동규 옮김, 세종서적, 2만3000원
숫자로 경영하라 5
서울대 경영학 교수가 펴낸 경영·회계 분야 스테디셀러 ‘숫자로 경영하라’의 다섯 번째 이야기. “현대자동차는 기아자동차를 지배하지 못하는가?” “워런 버핏은 어떤 기업에 투자할까?” 숫자와 회계라는 객관적 잣대로 기업사(史)에서 벌어진 다양한 사건을 해부해 교훈을 제시한다. 경영이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는 과정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논리성과 통찰력은 바로 ‘숫자’에 담겨 있다. 최종학 지음, 원앤원북스, 2만3000원
세상의 모든 권리 이야기
“인간의 권리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 “권리는 거래 가능한 것인가?” 하버드 인권 정책 센터 연구진이 던지는 인간 권리에 대한 쟁점들. 권리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사회변화와 함께 달라지기 마련이다. 성 소수자의 권리 문제부터 과학기술의 발달로 새로 등장하게 된 ‘로봇의 권리’ 등의 문제를 짚어보고 미래 인간 사회의 권리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월리엄 F. 슐츠, 수시마 라만 지음, 김학영 옮김, 시공사, 2만3000원
중세 접경을 걷다
역사학 교수가 들려주는 중세 유럽 접경 지역 이야기. “접경은 중심에서 떨어진 주변부가 아니라, 새로운 중심이 되는 해방의 공간이다.” 십자군 원정대와 프랑크족의 클로비스 1세, 그리고 칸트에 이르기까지 접경지대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을 조명해 역동적인 중세의 모습을 그려낸다. 여성, 성 소수자 등 그간 주류 역사학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주변부’의 역사적 흔적을 접경지대에서 다시 찾아본다. 차용구 지음, 산처럼, 1만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