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쟁(강준만 지음)=’역대급’ 비호감 대선 국면은 ‘진보의 자해극이 누적된 결과’라고 강준만이 일갈한다. 그는 “내로남불은 문재인 정권의 DNA였다”며 “촛불 민심을 전유하거나 횡령했다”고 한다. 인물과사상사, 1만7000원.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지음)=걷기만 해도 몸이 달라진다. ‘보폭 10㎝ 넓혀 걷기’ ‘하루 4㎞ 걷기’ ‘수중 걷기’ ‘맨발 걷기’ 등 상황별 걷기 방법과 효과를 설명한다. 비타북스, 1만5800원.

●산 너머 안골에는 누가 살길래(김진희 지음)=태어나고 자란 서울을 떠나 20년 전 충남 예산 무봉리에 갔다. 서울에서 교사 생활을 하던 저자가 지체 장애가 있는 목사 남편과 오지 마을 안골에 정착해 스무 해 동안 사역해온 이야기. 북인더갭, 1만6500원.

●진실의 조건(오사 빅포르스 지음)=노벨상 선정에 참여하는 스웨덴 철학자가 쓴 탈진실 시대의 가이드북. 진실을 부정하는 이들에게 맞서려면 객관적 진실과 사실에 관한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푸른숲, 1만8000원.

●다시 말해 줄래요?(황승택 지음)=나이 마흔둘에 갑자기 청력 상실이 찾아왔다. 청력 회복을 위한 수술을 받기까지 200일 동안 경험한 소리 없는 세상, 그리고 이를 통해 알게 된 비장애인 중심 사회의 면면을 기록했다. 민음사, 1만5000원.

●디지털 일자리(배순훈 지음)=대우전자 사장 시절 ‘탱크주의’를 내세웠고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저자의 회고록이자 시론집.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한국이 세계 중심 국가로 도약하려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시그마북스, 1만8000원.

●친정 나들이(신순임 시집)=경주 양동마을 무첨당 안주인으로 살아온 종부(宗婦)이자 시인인 저자가 친정과 고향 마을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쓴 시를 모아 냈다. 조선문학사, 1만2000원.

●측정의 과학(크리스토퍼 조지프 지음)=밝기, 길이, 소리, 전력량…. 세상 모든 것은 측정 대상이다. 천문학, 지질학, 의학, 기상학, 물리학, 컴퓨터 등 각종 분야에서 사용되는 측정 단위를 실례와 함께 설명하는 백과사전. 21세기북스,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