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유독 사랑하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60)가 쓴 신작 ‘문명’(열린책들)이 출간과 함께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테러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고양이 바스테트가 문명 재건을 위해 동분서주한다는 설정이다. 고양이를 통해 인류의 한계를 지적하는 우화. 코로나 유행은 이런 디스토피아적 배경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남녀 독자 비율이 비슷하고 40대 구매가 많았다”며 “기존 팬들이 믿고 본다는 마음으로 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교보문고 5월 다섯째 주 베스트셀러(종합)

순위도서명저자
1조국의 시간조국
2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
3매매의 기술박병창
4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
5문명베르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