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샌델 교수가 8년 만에 내놓은 신간은 11월 4주차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종합 4위에 올랐다.
그는 신간에서 현대 사회의 '능력주의'를 해체한다. 능력주의라는 것이 개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능력을 기반으로 공정을 추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계층 간 이동은 어려워지고 불평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샌델 교수는 이 점에 주목했다.
샌델 교수의 신간은 남성 독자들까지 움직였다.
이 책의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남성이 62.4%로 여성(37.5%)보다 많이 구매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6.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24.9%) ▲50대(21.7%) ▲20대(11%) ▲60대 이상(5.5%) ▲10대(0.7%) 순이었다.
또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성공기를 엮어 출간한 '히트(HEAT)'도 출간 첫 주에 베스트셀러 차트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스윙스의 에세이는 20대 남성 독자의 구매가 49.5%로 두드러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72.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성 독자의 구매율은 27.4%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3.5%로 최다, 이어 30대(14.5%), 10대(11.2%), 40대(7.4%), 50대(3.2%), 60대 이상(0.2%) 등이 뒤이었다.
이외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1'은 6주째 종합 1위를 이어갔고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종합 2위, 오은영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는 종합 3위 자리를 지켜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코로나로 더더욱 불투명한 미래를 준비하는 3040 독자들, 판타지 이야기로 시간을 이겨내는 독자들, 가정 내 학습으로 자녀 교육을 걱정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11월 4주차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차트.
1. 트렌드 코리아 2021(김난도/미래의창) 2.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3.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오은영/김영사) 4.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 5. 히트(스윙스/필름) 6.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김유진/토네이도) 7. 돈의 속성(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8. 흔한남매 6(흔한남매/아이세움) 9.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존 리/베가북스) 10. 마음챙김의 시(류시화/수오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