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대의 글쓰기(패멀라 더글러스 지음)=드라마 작가인 동시에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화 예술 학교 교수인 저자가 “솔직하고 과감하게 쓰라”며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에 걸맞은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한 글쓰기를 조언한다. 도레미엔터테인먼트, 2만5000원.
♦시와 술과 차가 있는 중국 인문기행 3: 호남성편(송재소 지음)=한문학자이자 성균관대 명예교수인 저자가 다산연구소와 함께 2015년부터 꾸려 온 중국 기행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악록서원, 마왕퇴 유적 등 호남성의 명소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창비, 1만8000원.
♦별빛이 떠난 거리(빌 헤이스 지음)=팬데믹의 정점을 지나는 뉴욕에서 코로나 사태 시작 이후 100일간의 모습을 담았다. 손님들이 길거리에 선 채 큰 소리로 책을 주문하게 한 서점 등 새로운 삶의 양태를 만들어나가는 뉴요커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묻는다. 알마, 1만3300원.
♦블랙마운틴칼리지(김희영 지음)=국민대 미술학부 교수인 저자가 대공황 시기인 1933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산자락에 세워진 교양대학 블랙마운틴 칼리지의 교육 실험을 탐구한다. 한 세기 이전에 이미 예술을 통한 통섭과 융합 교육을 실행했던 배경과 교육 과정을 낱낱이 밝힌다. 사회평론아카데미, 2만5000원.
♦코스모스를 죽였다(윤희일 장편소설)=치매 증세가 점점 심해져 고통받는 아내와 그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남편이 교환 일기를 써서 서로의 내밀한 감정을 전달한다. 저자는 일간지 기자 생활을 하며 간병 살인과 자살 문제 등을 취재했다. 문학의문학, 1만3800원.
♦덧없는 꽃의 삶(피오나 스태퍼드 지음)=옥스퍼드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는 저자가 스노드롭, 수선화, 데이지, 해바라기 등 열다섯 가지 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학, 신화, 예술 속에서 이 꽃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우리 삶과 얽혀 있다고 말한다. 클, 1만5000원.
♦살아남은 그림들(조상인 지음)=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파란의 시대를 산 한국 근현대미술가 37명의 삶과 작품을 만난다. 일간지 기자인 저자가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겪으면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붓을 놀린 예술가들의 삶을 좇았다. 눌와, 2만1000원.
♦인조의 나라(김형진 지음)=변호사인 저자가 ‘주자학은 조선 후기를 어떻게 망쳤나’를 주제로 적은 책. 조선 후기 인조 시대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주자학이 망친 조선을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는가”를 묻는다. 새로운사람들, 1만8000원.
♦인공지능 시대, 십대를 위한 미디어 수업(정재민 지음)=미디어의 기본 바탕인 커뮤니케이션부터 올드 미디어, 인공지능 시대에 십대가 알면 도움이 될 만한 뉴미디어 이야기와 미디어 리터러시 방법까지 한 권에 담았다. 사계절,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