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이상수(40)씨의 개인전이 서울 예화랑에서 다음 달 14일까지 열린다. 닥스훈트<사진>, 고양이, 앵무새, 홍학 등 가장 단순한 형태로 주변 동물의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하는 작가다. 이씨는 작가 노트에서 “선을 최소화해 동물을 드로잉한 피카소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캔버스가 아닌 공간에서 재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무료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