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2022년작 '헤스티아 수학 드로잉'(41×51㎝). /ⓒ김현우

‘대통령의 원픽 화가’로 잘 알려진 발달장애 화가 김현우(27)씨의 개인전이 서울 삼청동 갤러리 hoM에서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회화·도예 등 30여점이 출품된다.

신작 ‘헤스티아 수학 드로잉’을 비롯해 지난 5월 캐나다 NaAC(National access Arts Centre) 초청으로 현지에서 작업한 ‘메넬라오스 수학 드로잉’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김씨의 14번째 개인전이다.

윤 대통령이 구매해 현재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걸린 ‘퍼시 잭슨 수학 드로잉’의 작가로 유명하다. ‘수학 드로잉’ 연작은 고교 시절 수학 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써 내려가던 알쏭달쏭한 숫자와 부호를 작가만의 방식으로 조합해 캔버스에 옮기고, 그 과정에서 소환된 그리스·로마 신화 속 신(神)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