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 개인전

화가 서용(59)씨의 개인전이 서울 청담동 갤러리오스퀘어에서 29일까지 열린다.

서씨는 중국 유학 시절 둔황 벽화에 매료돼 1997년부터 2004년까지 7년 동안 둔황 막고굴에서 벽화를 연구해왔다. 전통 벽화 기법을 토대로 현대적 정서를 담아내는 신작 ‘천상 언어’ 연작에 대해 화가는 “예술은 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영역”이라며 “무당이 신의 말을 전하듯 나는 꽃으로 나무로 또는 바람으로 들은 신의 말을 그림이라는 도구로 풀어 놓는다”고 했다.

/갤러리오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