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문화재단

여행이 멈추고 전시장 문은 닫혔지만, 그것은 멈추지 않는다.

서울 서초동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힘내라 여행!’ 전시가 23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여행을 통해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전시로 연계하는 하나투어 사회공헌사업 ‘COA 프로젝트’ 일환이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예정된 전시가 진행되지 못했고, 이 프로젝트를 처음 기획한 하나투어문화재단은 재정난으로 해산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 상황을 전해들은 참여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전시 준비에 나섰다. 캘리그라피 작가 김효은은 제주도에서 360x180㎝ 크기 캔버스에 글씨 ‘힘내라 여행!’을 썼고<사진>, 여기에 다른 작가 32인이 각자 한 조각씩 다양한 작품을 채워 대형 공동 작품이 완성됐다. 전시기간 중 작가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 상영과 미니 콘서트 등의 행사도 열린다. 전시 작품은 전시 종료 후 공공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