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한 모임’라는 뜻의 베트남 중부의 소도시 호이안(會安, Hoi An)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고급 리조트가 속속 들어서며 ‘머무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호이아나 리조트&골프(Hoiana Resort&Golf, 이하 호이아나 리조트)가 있다. 총 40억 달러(약 5조 원)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대형 복합 리조트로 총 5단계 사업 중 첫 번째 단계를 마쳤다. 4㎞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안선에 자리잡은 이 리조트에는 4개의 럭셔리 호텔과 16개 이상의 레스토랑, 18홀 골프 코스, 카지노 등이 들어섰다. 하나의 목적지에서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데스티네이션 리조트’를 표방한다.

◇ 낭만·휴식을 선물하는 다양한 형태의 객실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디럭스 객실

호이아나 리조트엔 다양한 타입의 숙소가 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는 스위트룸 포함 총 330개 객실을 보유했다. 룸 인테리어에서 세심한 디테일을 엿볼 수 있는데 베트남 전통 모자에서 영감을 얻은 조명, 유기농 소재 베개, 코코넛 섬유 매트리스 등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호이아나 레지던스는 거실과 가구를 완비한 총 270개의 객실을 갖췄다. 대부분의 객실에 주방이 있고 셰프가 객실에서 식사를 준비해주는 ‘셰프 온 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41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호이아나 호텔&스위트는 버틀러(집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476개 객실 규모의 뉴월드 호이아나 호텔, 올해 하반기 개장 예정인 로즈우드 호이안까지 목적별로 숙소 선택의 폭을 넓혔다.

↑ 호이아나 리조트 객실 360도 영상(영상을 좌우로 드래그하시면 객실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해안선에서 즐기는 라운딩

참섬(Cham Islands)이 보이는 호이아나 GC 17홀. / 포토그래퍼 홍태식

리조트에서 셔틀버스로 5분 거리에 있는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 클럽’은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했다. 베트남 골프&레저 어워드가 수여한 ‘2022년 베트남 최고의 골프 코스’, ‘골프 월드 탑 100′ 2023년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된 바 있다.

총 전장 7000야드의 18홀(파71) 규모로 코스 전체에 나무가 없고 해안이 훤히 보인다. 모래언덕(Dunes)을 곳곳에 조성해 마치 스코틀랜드나 미국 캘리포니아의 골프장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아시아 최대 규모 클럽하우스는 퍼팅연습장·레스토랑·골프용품 숍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객 중 약 70%가 한국인으로 대부분의 캐디와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

◇ 맛과 멋으로 느끼는 복합리조트의 매력

호텔 투숙객을 위한 라운지&바 '꽝남하우스'. / 포토그래퍼 홍태식

‘데스티네이션 리조트’에 걸맞게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즐길 수 있다. 꽝남하우스(Quang Nam House)는 라운지&바로 베트남의 전통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낮에는 깔끔한 분위기라면, 밤에는 붉은 조명과 DJ 라이브 공연으로 ‘힙’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스위트룸 투숙시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객실의 경우 40달러를 내면 맥주와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다.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녹스 비치클럽’은 4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야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소프트 오픈(임시로 오픈) 상태이며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에서 파스타, 화덕피자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뉴월드 호이아나 비치 리조트’ 로비에 있는 인터렉티브 공간 ‘더 커먼’에서는 커피, 칵테일, 애프터눈 티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한식당 오발탄, 베트남 브랜드 콩카페, 한국 편의점 K-마트 등 한국 여행객을 위한 시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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