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3일 밤 10시 40분 블랙코미디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마리(이유리)와 낙구(정상훈)의 이혼 여부를 둘러싸고 온 가족이 논쟁한다.

딸 수지(김예겸)가 등장하며 마리와 낙구는 임시 휴전에 들어간다. 수지가 양가 어머니들을 호출하면서 둘의 이혼을 둘러싼 집안 싸움이 벌어진다. 가족들은 이혼 여부를 투표에 부치기로 합의한다. 찬반 논쟁이 한참 벌어지다가, 간신히 타협에 이른다.

한편, 무영(김영재)은 자신이 임신한 줄로 아는 희수(이민영)에게 과거 유산 이후 그녀가 불임이 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희수는 충격을 받고 짐을 챙겨 나선다. 결국 무영에게 이혼을 통보한다.

진아(윤소이)는 우빈(류연석)이 그동안 친구 조두창과 함께 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진아는 두창의 사업 계획을 듣고 거액의 돈을 투자한다. 회사가 상장한 당일, 기뻐하는 진아에게 보험조사관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