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5일 금요일 오후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방송한다.

이번 주 방송에선 국내 제1의 항구도시 부산 출신 배우 정우가 고향 밥상을 접수하러 떠난다. 최근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 ‘뜨거운 피’에 출연한 그는 정통 누아르 장르였던 이 영화 도전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한다. “영화 촬영 내내 성장통을 겪었다”면서도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흥행 이전 약 10년 동안 이어진 무명 생활에 대한 소회도 밝힌다. 특히 이 기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배우 봉태규와의 특별한 우정 스토리를 공개한다.

정우는 또한 식객 허영만과 함께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부산 범일동을 찾는다. 어릴 적 정우의 부모가 운영하던 책방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지만, 대신 아버지가 퇴근길 자주 사다주셨던 추억의 통닭집을 찾는다. 정우가 부산 갈 때마다 찾는 식당이자 배우 윤여정, 정해인 등 스타들이 부산 영화제 때마다 찾는다는 해운대 양대창 맛집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