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021)
벼랑 끝에 몰린 465명이 465억 원의 상금을 건 서바이벌게임에 도전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원작이 따로 없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 드라마이다.
어느 날 갑자기 빚더미에 시달리던 465명에게 전달된 의문의 명함 한 장. 호기심에 전화를 건 이들은 약속 장소로 나오면 대가를 주겠다는 말에 혹해 낯선 건물 안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 목숨을 걸고 쫓고 쫓기는 죽음의 서바이벌 게임이었다. 이들을 불러모은 게임 주최 측은 갑자기 한국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하겠다고 말하고, 황당한 소리 말라며 자리를 떠나려던 참가자들을 갑자기 사살하기 시작한다.
아수라장이 된 장내에 남은 인원은 단 200여명. 그럼에도 혼비백산해 도망치던 이들은 딱 한마디에 탈출을 멈추게 된다. 바로 한국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게임을 모방한 살인 게임에서 살아남는 단 한 명에게 465억원의 상금을 주겠다는 말이었다. 앞으로 남은 게임은 총 5개. 과연 이들 중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으로 때로는 묵직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그렸던 황동혁 감독이 연출부터 시나리오 구상까지 도맡았다. 여기에 ‘관상’의 수양대군, ‘신세계’의 비밀경찰 등 스크린에서 주로 인생연기를 보였던 배우 이정재가 오랜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나선다.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인간 본성의 밑바닥’이란 주제와 서바이벌 생존게임이란 설정 자체는 사실 흔한 클리셰가 된 지 오래지만, 여기에 ‘한국형 어린이 게임’을 가미해 신선함을 높였다.
개요 l 한국 l 드라마 l 시즌 1(8부작)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특징 어릴 적 동심의 추억,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스릴러 장치라고? 궁금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