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리퍼블리카

전 세계 12국에서 모인 가수 70인(팀)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가를 발표했다.

음반사 사운드리퍼블리카는 26일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 ‘투게더 인 호프(Together In Hope)’ 일환으로 메인 주제곡 ‘어게인스트 더 윈드(Against The Wind)’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코로나라는 ‘시련의 바람’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희망적인 분위기의 팝이다. 가수 에일리와 뮤지컬 배우 ‘리사’, 울랄라세션 출신 박광선, 혼성그룹 카드 멤버 비엠, 래퍼 강민수 등 국내 아티스트와 미국, 일본, 이탈리아, 아일랜드, 이스라엘, 루마니아 등에서 활약하는 해외 아티스트들이 가창에 참여했다.

총괄 프로듀서 겸 작곡가 매드 소울 차일드는 “곡의 전주를 비롯해 전체적인 분위기는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이 모티브가 됐다”며 “뮤지션들이 한목소리로 부르고 연주한 웅장한 하모니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일으킬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곡 발매로 발생한 수익은 글로벌 자선단체 ‘인 플레이스 오브 워’를 통해 저개발국의 코로나 백신 공급과 환자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