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던 세 쌍의 커플이 함께 제주도로 떠나고, 서로의 파트너를 바꿔가며 데이트를 해본다는 설정의 리얼리티 웹 예능. 파격적인 설정 때문에 방영 초기 ‘스와핑(배우자 교환)’을 권장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순위 5위권을 오르내리는 등 뜨거운 시청 반응 또한 이끌어내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고, 넷플릭스와 카카오TV 채널에서 함께 볼 수 있다.

“너랑 너무 재밌어서 여자친구 생각이 안 났어.”

이 프로그램에는 실제 연애 중인 3명의 일반인 커플이 나온다. 만난지 500일 된 캠퍼스 커플, 아이돌과 광고모델 출신으로 만나 10년을 함께 장기 연애 커플, 같은 직장에서 만나 1년 반 동안 함께 일과 사랑을 키워온 커플 등. 저마다 각자의 이유로 사랑에 빠졌고,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 해온 커플들이지만 사실은 “이별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할 만큼 애증의 관계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들이 돌아가면서 서로의 파트너를 바꿔 데이트를 하면 할 수록 그간 각 커플이 이별을 고민할 수밖에 없던 문제점들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제작진은 특히 각 커플이 자신의 연인이 다른 파트너와 어떤 데이트를 즐겼는지를 지속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한다. 내 연인이 나 이외의 다른 사람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웃고, 설레했다는 사실을 안 출연자들은 연인에 대한 소유욕, 질투심, 불안감, 분노와 체념 등 다양한 감정을 표출한다. 동시에 이들은 떠올린다. 자신 또한 연인과 함께 만날 때면 저토록 환한 미소를, 설렘을, 떨림을 드러내던 때가 분명 있었다는 것을.

서로의 연인을 바꿔가며 데이트를 끝낸 이들은 제주도를 떠나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선택해야만 한다. 익숙한 자신의 연인과 함께 할지, 아니면 잊고 있던 설렘을 꺼내준 새 연인을 맞이할 지.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 또한 스스로 되묻게 된다. 사랑을 지탱하는건 오래 쌓인 시간을 통한 유대감일까, 아니면 호르몬의 장난으로 일어나는 첫 만남의 설렘일까?

개요 로맨스 예능, 리얼리티 예능 l 한국 l 총 17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특징 서로의 연인을 바꿔본다는 파격적인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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