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흥행에 힘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두 번째 시즌이 17일부터 tvN에서 시작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99학번 의예과 동갑내기 다섯 친구의 일상생활을 그리고 있다. 의사가 나오고, 병원이 나오지만, 의학 드라마인지, 로맨스물인지 헷갈리는 전개가 특징이다. 그래서 오히려 인간미가 넘친다. 전형적인 악당도 없다. 극적인 대결 구도는 없지만, 그만큼 잔잔하고 현실적인 일상 얘기가 전개된다. 깨알같이 등장하는 먹방과 흥겨운 OST가 감칠맛을 살린다. 다크하거나 막장인 드라마에 지쳤다면, 마음 편하게 힐링하기엔 이만한 드라마가 없다. 시즌2를 기다리면서 다시 한번 정주행 해봄이 어떨까.

개요 드라마 l 한국 l 5부작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특징 평범한 의사들의 특별한 로맨스

평점 IDMB 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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