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는 지난주 전 세계 기준 스트리밍 순위 4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씨스피라시는 ‘바다(Sea)’와 ‘음모(Conspiracy)’를 결합해 만든 용어. 1993년생 감독 알리 타브리지가 직접 출연해 저인망 어업 도중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돌고래 남획 문제 등을 고발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동시에 ‘왜곡’ 논란에도 휩싸여 있다.
사전 약속 없이 일본 미쓰비시 상사로 다짜고짜 찾아가 인터뷰를 거절 당하거나, 샥스핀 가게 상인들의 얼굴을 동의 없이 내보내고, 환경 단체 관계자와 취재 도중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모습 등을 ‘공익 목적’이라는 명분에 따라 그대로 담아냈다. 일부 인용 통계에도 오류가 있다고 한다. 상업적 어업을 비판하는 상업적 다큐멘터리로 보이지만, 어쨌든 세간의 화제다. 요즘 다큐 트렌드를 파악하고 싶은 사람은 틀어보시길.
개요 다큐멘터리 l 미국 l 90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특징 혈기왕성 93년생 감독이 만든 ‘상업 다큐’
⭐평점 IMDb 8.4/10 🍅로튼토마토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