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현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 총주방장이 국내 요리사들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롯데호텔은 3일 “남 총주방장이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면접 심사 등을 거친 뒤 ‘대한민국명장’ 칭호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산업 현장 15년 이상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다. 남 총주방장은 34년간 롯데호텔에서 몸담으며 다수의 청와대 국빈 초청 행사, G20 정상회담, 평창 동계올림픽 등 행사를 도맡았다. 현대적 감각의 전통 한식 메뉴를 소개하며 한식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2015년 조리기능장, 2019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남 총주방장은 “앞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재능 기부와 후진 양성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