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영국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1일(현지 시각) 홈페이지에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공개 후 24시간 동안 유튜브에서 1억 110만 뷰를 기록해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영상으로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또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POP(K팝) 그룹 유튜브 뮤직비디오‘로도 등재됐다.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차지한 세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은 걸그룹 블랙핑크가 올해 6월 발매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가지고 있었다. 국내 정상 남녀 아이돌 그룹이 세계기록을 번갈아가며 차지한 것이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2020년은 방탄소년단에게 여러 기록을 세운 한 해였다”며 “미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최초의 K-POP 아티스트, 최다 트위터 활동 등의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1일 방탄소년단이 처음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