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손흥민(29, 토트넘)과 ‘월드팝스타’ BTS가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BTS가 진행하는 ‘달려라 방탄’에 출연해 BTS 팬임을 인증했다. 손흥민은 “지민님이 예능에 나오셔서 보내준 영상메세지를 잘봤다. 그래서 제 친필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하고 싶다”며 토트넘 유니폼에 자신의 친필사인을 담아 BTS 멤버들에게 선물했다.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은 BTS 멤버들은 “이렇게 유니폼까지 주신 손흥민 선수께 감사드린다”며 뛸듯이 기뻐했다.

평소 손흥민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BTS다. 내 플레이리스트에 BTS 노래가 있다. 항상 힘이 나는 노래”라며 ‘다이너마이트’를 추천하기도 했다.

BTS 역시 활동 중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모자를 쓰는 등 손흥민의 각별한 팬을 자처했다.

한편 토트넘 공식 한국어SNS는 ‘숨은 쏘니 찾기 이벤트’를 실시해 토트넘 상품을 주는 기회를 마련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