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SEOUL(서울) 100K’에서 게디미나스 그리니우스(리투아니아)가 남자부 100km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지수 3위는 심재덕이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박정순 1위, 2위는 토모미 비토, 3위는 간나 스즈키 등 일본 선수들이 차지했다.

2022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SEOUL(서울) 100K'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정병선 기자

남자부 50km에서는 1 위 김지섭, 2 위 노희성, 3 위는 민승재 순이었다. 여자부에선 1위 모에코 야수가히라, 2위 장보영, 3위 이윤미가 각각 차지했다.

100km는 서울광장에서 출발, 인왕산~북악산길~북한산~수락산~불암산~아차산을 거쳐 한강~청계천을 거쳐 서울광장, 50㎞는 서울광장~정동길~인왕산~북한산성~우이분소~북악산~서울광장 코스로 구성했다.

서울100K에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리투아니아, 중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참가한 전문선수와 국내외 동호인 총 500명이 참가했다. 정병선 기자

이번 대회엔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리투아니아, 중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참가한 전문선수와 국내외 동호인 총 500명이 참가했다. 완주자는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점수를 부여받는다.

트레일러닝대회는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을 결합한 것으로 포장되지 않은 오솔길이나 산,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산악 레저 스포츠로 최근 각국에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