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초여름 더위에 냉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소재 초냉감 아이스 원사를 이용한 ‘코드텐(CODE10)’과 뛰어난 통기성으로 쾌적함을 선사하는 ‘홀리데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초냉감 아이스 원사로 만들어 입는 내내 시원한 K2의 '코드텐(CODE10)' /K2 제공

‘코드텐(CODE10)’은 일명 ‘얼음실’로 불리는 초냉감 나일론 원사를 사용해 입자마자 즉각적인 시원함이 느껴지는 K2의 대표 냉감 제품군이다. 온도와 습도 조절 능력이 뛰어난 아이스 원사를 100% 적용해 냉감성과 쾌적성을 더했다. 올해는 티셔츠군 외에도 데님, 카고팬츠 등 바지군을 강화했다.

‘홀리데이’는 면적 10㎠ 당 약 1100개의 구멍(HOLE)을 통해 전방위 360도의 우수한 통기성으로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여름 제품군이다.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여름철 휴가, 여행 등 일상에서 착용하기 좋은 심플한 디자인에 신축성이 좋은 우븐 소재를 적용했다. 세트로 입을 수 있는 셋업(SET-UP)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뛰어난 통기성으로 쾌적한 '홀리데이' 시리즈를 입은 모델 수지. /K2 제공

대표 제품인 ‘여성 홀리데이 우븐 반팔 후디’는 밑단 부분에 조임끈이 있어 여름 시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홀리데이 쇼츠’, ‘홀리데이 크롭 팬츠’와 셋업 스타일로 입을 수 있다. 캔디 핑크, 미드나이트 네이비, 포그, 파스텔 블루 등 4종류로 출시됐다.

K2의 ‘에어리(AIRY)’는 가벼운 착화감과 쿠셔닝이 뛰어난 데일리 워킹화다. 나이트로셀(NITROCELL) 중창을 적용해 발의 피로도를 줄이고 신었을 때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에 무재봉 공법을 적용해 오래 신어도 쾌적하고 가볍다. 고어텍스 소재로 방수성과 투습성이 뛰어나다. 보아 다이얼 시스템으로 신고 벗기가 편하다. 색상은 바닐라, 아이스 그레이로 출시됐다.

코오롱스포츠의 기능성 아웃도어 스니커즈 '무브'(좌)와 중장거리용 트레킹화인 '576'(우). /코오롱스포츠 제공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슈즈 영역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기능성 아웃도어 스니커즈 ‘무브’는 일상과 자연을 넘나들 수 있는 다용도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공법으로 제작된 ‘무브 인비저블’은 훨씬 가볍고 부드러워진 착화감에 차별화된 기능까지 더한 제품이다.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무브 어스’는 제주에서 농업 부산물로 버려지던 선인장 잎을 가죽의 형태로 재활용하여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 등산화 라인인 ‘마운틴X’도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선보인 중장거리용 트레킹화 ‘576′은 우리나라의 12대 주요 종주코스 총거리의 합인 576km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가죽인 테라케어 누벅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무게는 더욱 가벼워졌다. 등산화의 측면을 강화해주는 머드 가드(mud guard)에는 이탈리아 로렌치사의 신소재인 eFoam(이폼)을 적용해 무게를 고무 대비 40%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