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석사과정을 출범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온라인 공학대학원인 미래융합공학대학원도 인가받았다./한양사이버대 제공

공학교육의 온라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공학교육 중심에는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공학교육을 온라인으로 어떻게?’라는 편견을 깨고 ‘실무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2년 국내 최초로 개교한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최초’ 공학대학을 설립한 한양대학교의 학풍(學風)을 이어받았다. 2010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석사과정을 출범한 데 이어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공학대학원인 미래융합공학대학원도 인가받았다.

◇배터리·반도체·국방융합기술 등 ‘미래 먹거리’ 첨단학과 신설

한양사이버대는 2024학년도부터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는 첨단학과를 신설한다. ▲에너지신소재공학부 스마트배터리공학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국방융합기술학과 등 3개 학과다. ‘스마트배터리공학과’는 배터리 소재 및 공정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실습·실험을 수행한다. ▲소재 설계 및 합성 기술 ▲나노 기술 ▲공정 기술 ▲분석 및 평가 기술이 융합된 커리큘럼으로 배터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반도체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 협력 강화에 나선다. 최신 반도체 및 융합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기사 자격증과 기술사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국방과학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국방융합기술학과’도 신설한다. 현역 군인(부사관·장교)의 군 장비 운용 기술 재교육을 위한 국방 신기술 트랙과 전역 군인 또는 민간 수요를 위한 방위산업 트랙으로 개설한다.

올해 처음 개설된 ‘반도체공학과’는 한양사이버대가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과 손잡고 만든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의 계약학과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소속 고졸 사원의 직무교육이 목적이다. 학생들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또 미래융합공학대학원에서는 ▲기계IT융합공학 ▲도시건축공학 등 2개 전공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기계IT융합공학’은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기계/IT 융합 기술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역량도 키우기 위해 ▲융합 Context의 교과목 ▲IC-PBL 기반의 교과목 ▲기계/IT 융합 관련 지식을 배운다. ‘도시건축공학’은 미래 도시건축 시장의 최신 비즈니스를 총괄 관리할 수 있는 융복합 교육을 제공한다.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스마트자산관리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된 사업 수행 전문가를 원하는 건설시장 니즈(needs)까지 반영했다.

◇KS-SQI 9년 연속 1위…사이버대학의 새로운 표준 제시

이기정 한양사이버대 총장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학생 중심의 UX(사용자 경험)와 UI(사용자 환경) 설계로 포털과 수강관리시스템(LMS)을 개편했다. 또 비대면 교육의 단점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자체 화상 세미나 시스템도 갖췄다. 이렇게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벤치마킹이나 협력을 요청하는 등 온오프라인 대학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됐다. 18년 연속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한양사이버대는 12월 1일(목)부터 2024년 1월 11일(목)까지 2024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을 비롯해 산업체 및 군(軍) 위탁 전형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석사과정은 지난달 23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sgo.hy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290-0082(대학)·(02)2290-0700(대학원), 카카오톡 ‘한양사이버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