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에 CJ ENM이 창작자들을 위해 마련한 오펜센터 라운지. /CJ ENM 제공

CJ ENM의 사회공헌사업 ‘오펜(O’PEN)’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는 국내 유일의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신인 창작자들에게는 데뷔 기회를, 업계에는 신인 창작자 수급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건전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2017년 첫 출범 당시 드라마 부문과 영화 부문 신인 작가 양성 사업으로 시작한 오펜은 그 다음 해 신인 작곡가를 양성하는 ‘오펜 뮤직’으로 범위를 넓힌 후, 올해 ‘드라마 숏폼’ 부문까지 신설하며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의 새로운 미래를 유수의 신인 창작자와 함께 이끌고 업계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CJ ENM이 CJ문화재단,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콘텐츠 기획개발 ▲제작 ▲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신인 창작자 선발부터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업계 활동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펜은 최종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창작지원금 ▲국내 유수 연출자 멘토링 및 전문가 특강 ▲교도소,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현장 취재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꿈을 이루기 위한 거점이자 창작의 산실로 상암동에 개인∙ 공동 집필실을 갖춘 창작공간 ‘오펜센터’를 운영하며 작가들이 온전히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피칭 및 비즈매칭 행사를 매년 개최해 최종 완성된 작품을 업계 관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창작물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귀속되며, CJ ENM의 법적 보호를 받는다.

오펜 소속 작가들은 케이블TV, 지상파 3사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여러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