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된 제품 대부분이 3세대 오메가3인 알티지(rTG) 형이다. 3세대 오메가3는 1~2세대에 비해 흡수율이 50% 개선되었고, 주성분인 EPA와 DHA 함유량도 종전 30%에서 100%로 증가했다.
에스키모(Eskimo)인은 그린란드와 캐나다 그리고 미국 알래스카 등에 사는 원주민을 말한다. 에스키모는 ‘날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찬 바다에 사는 연어·청어·고래·물개 등을 잡아 생으로 먹기 때문에 붙여졌다.

에스키모(Eskimo)인은 그린란드와 캐나다 그리고 미국 알래스카 등에 사는 원주민을 말한다. 이들의 본래 이름은 이누이트(Innuit)·유피크(Yupik) 등이다. 에스키모는 ‘날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찬 바다에 사는 연어·청어·고래·물개 등을 잡아 생으로 먹기 때문에 붙여졌다. 이런 에스키모인 삶에서 바다 동물은 중요한 생존 요소이다.

오메가3는 다이어베르크 박사팀에 의해 발견된 후 수십 년에 걸쳐 품질이 개선됐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 대부분이 3세대 오메가3인 알티지(rTG) 형이다. 3세대 오메가3는 1~2세대에 비해 흡수율이 50% 개선되었고, 주성분인 EPA와 DHA 함유량도 종전 30%에서 100%로 증가했다.

오메가3를 선택하기에 앞서 원료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오메가3 함유량은 물론 원료가 자란 환경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는 이유이다. 학자들은 오메가3 섭취를 권장하면서도 생선 속의 중금속과 환경 호르몬 위험성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

오메가3 주원료는 등푸른생선·대형어류(연어, 참치)·소형어류(멸치, 정어리) 등 다양하다. 그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멸치 오메가3’이다. 100g 기준으로 오메가3가 연어에는 1.39g, 멸치에는 2.96g 들어 있다. 멸치·정어리 등 소형 어류는 대형 어류보다 생장기가 짧아 중금속 위험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알려진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블루그램이 세계 최대 영양제 다국적 기업인 네덜란드 ‘DSM’ 원료로 만든 ‘멸치 오메가3’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심장병 막는 지방(脂肪)을 발견하다

1971년 덴마크 알보그 병원의 다이어베르크(Jrn Dyerberg) 박사팀은 연구 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린란드에 사는 에스키모인 혈장을 분석했더니 지질(脂質) 농도가 매우 낮았다. 실제로 그들은 심장병이나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았다. 다이어베르크 박사팀은 이 사실을 중요한 연구 과제로 채택했다. 당시 덴마크는 심장·당뇨병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시기였다.

다이어베르크 박사팀은 “모든 지방이 다 나쁜 게 아니다. 몸에 좋은 지방도 있다”라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몸에 좋은 지방이란 생선에 함유된 지방 ‘오메가3 지방산’을 지칭한 것이었다. 이 연구 이후 세계 영양제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

세계인은 피를 깨끗하게 하는 ‘좋은 지방’에 열광했고 오메가3가 급부상했다. 지난 35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영양제 성분이 바로 오메가3이다. 약 3만 건 이상의 연구 결과가 축적되며 오메가3는 비타민C·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세계 3대 영양제로 자리매김했다.

◇핵심 효능은 ‘혈관 청소’

다이어베르크 박사팀이 발견한 ‘좋은 지방’이란 ‘필수지방산’을 의미한다. 오메가3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세계인이 오메가3에 열광하는 이유는 심장병 예방 효과 때문이다. 1980년대부터 오메가3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가 발표됐고, 그중 핵심은 ‘혈관청소’ 효과이다. 오메가3가 심장병 주범인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한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몸 안에 오메가3가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이 증가한다고 경고하기 시작했다.

◇매일 1g씩 1년 이상 섭취해야 효과

지난 2004년 9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는 오메가3에 식품기능성 인증(qualified health claim)을 하며 “오메가3 주성분인 EPA와 DHA가 심장질환 위험을 줄여준다”고 발표했다. 이어 미국심장학회가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해 오메가3 섭취를 권고하고, 유럽식품안정청(EFSA)도 오메가3 함유 제품이 심장의 정상적인 기능에 기여한다는 주장을 승인했다.

여기서 두 가지를 주목해야 한다. 오메가3는 아직 심혈관 질환이 생기지 않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즉 예방 효과이지 치료가 아니며, 또 하나는 매일 1g 이상씩 1년 이상 섭취했을 때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오메가3′는 영양제의 백과사전

오늘날 오메가3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대표 영양제이다. 많은 연구를 통해 오메가3가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오메가3는 심장병 예방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부분에서 효과가 있다.

인간의 뇌세포 60%가 지방인데 그중 20%가 오메가3 성분(DHA)이다. 이 성분은 뇌신경과 뇌세포 발달에 필수적이고, 뇌세포를 원활하게 소통시킨다. 성장 과정에서는 인지 능력을 길러주고, 노년기에는 기억력 감퇴를 막아준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대학에서 9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핏속에 오메가3(DHA) 농도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는 눈 건강에도 중요한 요소이다. 시신경과 시각세포를 강화해 정상 시력을 유지해주는 한편 녹내장 위험을 줄여주고 안구건조증도 막아준다.

◇건강 상태에 따라 권고 섭취량 달라

‘영양제의 백과사전’이라 불리는 오메가3라 할지라도 건강 상태에 따라 권고 섭취량을 복용해야 한다. 미국심장학회는 성인의 경우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1000mg, 고지혈증이나 심장질환자에게는 2000~4000mg 섭취를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