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2일 밤 10시 '뽕숭아학당'을 방송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고음 '레전드' 임창정이 함께한다. 한여름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역대급 노래방 대결이 펼쳐진다.

임창정은 "패할 때마다 아들을 한 명씩 넘기겠다"며 남다른 선전포고로 결의를 다진다. F4도 임창정을 향해 강력한 도발을 서슴지 않는다. 영탁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임씨가 '임창정'이었다면, 2020년을 대표하는 임씨는 '임영웅'"이라고 말해 경쟁에 불을 지핀다. 세기의 대결에 나선 임영웅은 임창정의 대표곡 '오랜만이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한다. 임창정은 경쟁 중임에도 "이 곡의 주인은 바로 너, 네가 불렀다면 더 대박이 났을 것"이라고 극찬한다.

임창정은 이날 F4 멤버들을 위해 포장마차 요리를 준비했다. 자취생 시절 추억의 음식인 '고추장찌개'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해 선사한다. 평소 '롤모델'로 임창정 선배를 언급해왔던 영탁은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해 임창정의 최고 명곡 '소주 한 잔'을 불러 진한 감성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