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특별한 힐링 타임을 가졌다.

5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콘서트를 앞두고 보디 마스터 김무열에게 1대1 맞춤 건강 마사지를 받는 '트롯맨 F4'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는 이날 수업 주제가 '休'라는 말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바쁜 스케줄 탓에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이들은 본격적인 수업을 앞두고 각자 현재 신체 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먼저 장민호는 "실제로 몸 상태가 굉장히 안 좋다. 집에 가면 목 마사지하는 기계를 한다. 어깨가 돌처럼 딱딱하다. 왼쪽이 다 뭉쳐서 안 좋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따로 건강관리 하는 방법은 없는데 딱 하나 좋은 건 대구에서 엄마가 보내주신 반찬으로 삼시 세끼 밥은 꼬박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전체적으로 다 안 좋은 거 같다. 특히 허리가 많이 안 좋다"고 밝혔고, 장민호는 "영웅이는 목도 안 좋다"며 거들었다. 이어 영탁은 "오른쪽이 전체적으로 뭉쳤다"며 '찐이야'의 엄지척 안무 때문에 무리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의 건강을 관리해주기 위해 톱스타들의 건강 관리사로 유명한 김무열 보디 마스터가 등장했다. 김무열은 가장 먼저 임영웅의 건강 상태를 진단했다. 그는 "임영웅은 다 계획이 있다. 계획대로 하려니까 생각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다"며 "목이 뒤로 꺾여 있다. 목 디스크도 좀 있다. 골반도 틀어져 있다. 뒷골도 무겁고, 그래서 편두통과 불면증이 같이 온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그동안 목과 허리 통증이 심했던 자신의 상태를 족집게처럼 맞히는 김무열의 말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뒷목을 완전히 새것으로 만들어드리겠다. 그리고 성대 보호를 위해 주변 근육을 관리해서 성대에 탄력을 만들어 드리겠다"며 임영웅을 위한 1대1 맞춤 건강 마사지를 시작했다. 임영웅은 김무열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금세 딱딱하게 뭉쳐있던 근육들이 풀어지는 걸 느꼈고, 마사지 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개운해진 몸 상태에 감탄했다. 또 임영웅은 마이크 밑으로 혈 자리를 누르는 셀프 마사지법까지 전수받았다.

영탁은 굽은 등 때문에 호흡도 가슴에 갇혔고, 오른쪽 어깨 통증과 목 비대칭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특히 영탁은 가벼운 지압에도 곡소리를 내면서 고통스러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탁은 마사지 받는 내내 정신이 혼미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사지 후에는 자유자재로 오른쪽 어깨와 팔을 움직이며 업그레이드된 '360도 엄지 척' 춤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영탁은 마사지 전에 했던 유연성 테스트에서 1cm도 내려가기 힘들어했지만, 마사지 받고 나서는 8cm를 기록해 놀라움을 더했다. 개운해진 몸 상태에 감격한 영탁은 김무열과 포옹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무열은 장민호에 대해서는 "총체적 난국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몸이 노화된 거다. 목부터 골반까지 온몸에 통증이 퍼졌다"며 "근육뿐만 아니라 심적으로도 지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립근이 60대 이상으로 노화됐다는 장민호를 위해 김무열은 기립근 마사지 긴급 처방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장민호의 심각한 몸 상태를 보면서 걱정했지만, 마사지를 통해 굳게 뭉쳐있던 근육들이 말랑말랑하게 풀어지는 것을 확인한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리프팅 효과로 전체적인 탄력을 되찾고 더욱 훈훈해진 장민호의 모습에 붐은 "청년 같다"며 감탄했다.

트롯맨 F4의 유일한 20대인 막내 이찬원은 "제일 젊으니까"라며 자신 있게 나섰다. 그러나 김무열은 "기초 체력이 부족하다. 젊은데 장기들이 노화된 상태다. 코어도 약하고 위와 장이 좋지 않아서 더부룩하고 가스가 많이 찬다. 독소 배출이 안 되니깐 기초체력이 떨어지는 거다"라며 "막내지만 기력이 제일 떨어진다. 기력 회복 위해 복부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이날 붓기와 잦은 소화불량을 불러왔던 내장지방 타파를 위해 복부 오일 마사지를 받았다. 특히 이찬원은 콤플렉스였던 뱃살이 마사지를 통해 무려 2인치가 줄어들어 놀라워했다. 이찬원은 "뱃살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자신감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감격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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