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배정남. 삼성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0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배정남이 '오케이마담'에서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영화사 올㈜·㈜사나이픽처스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이철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배정남은 "전문직이다보니까 표준어를 제대로 써봐야하겠다 싶었다. 그리고 프로패셔널하게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신입승무원 설정이지만 잘 배운 신입승무원으로 설정하고 싶어서 실제 승무원 교육도 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날 보러와요'(2015), '폐가'(2010),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등은 연출한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한다. 8월 12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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