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와 키움의 DH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수비하고 있는 LG 박재욱 포수.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5.16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류중일 감독이 선택한 더블헤더 특별엔트리는 포수 박재욱이었다. 류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포수 박재욱을 특별엔트리로 1군에 포함시켰다.

올시즌에 한해 적용되는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는 당일 1명의 선수를 더 1군에서 쓸 수 있게 한 제도다. 다음날엔 선수 1명을 2군에 내려보내야 한다.

박재욱을 1군에 올린 이유는 유강남 때문이다. 유강남은 1차전에 포수로 선발 출전하는데 2차전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류 감독은 "2차전에 SK가 왼손 김태훈을 선발로 낼 가능성이 높다. 김태훈이 나오면 유강남을 지명타자로 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LG 1군엔 유강남과 베테랑 포수 이성우가 있는데 이들의 체력을 고려하고 2차전에서 유강남이 지명타자로 나갈 경우 백업 포수 1명이 필요한 상황이라 박재욱을 올린 것.

LG는 1차전 라인업을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라모스(1루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구성했다. 류 감독은 "내 경험상 나이 많은 선수는 아무래도 낮경기 때 몸이 무겁다. 정근우도 그렇지 않을까 해서 정주현을 선발로 냈다"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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