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왼쪽에서 셋째)이 30일(한국 시각) 2부리그 루스테나우와의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결승전에서 팀의 선제골이 터지자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는 모습. 황희찬은 3―0으로 앞선 후반 20분 마지드 아시메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잘츠부르크는 5대0으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連覇),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8골 8도움, 오스트리아컵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빅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