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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메시는 과르디올라 아래서 정점을 찍었어."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의 평가였다. 리오넬 메시는 의심할 여지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최고의 재능을 가진 메시를 폭발시킨 것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른쪽 측면에서 뛰던 메시를 중앙으로 이동시키며, 그의 득점 본능을 깨웠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11~2012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 단일 시즌 최고인 무려 50골을 폭발시켰다.

메시는 이후에도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난 후 8년 동안 단 1번의 빅이어를 드는데 그쳤다. 덴하그 감독은 부트발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여전히 최고다. 팀을 위해 플레이하고, 결과도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는 과르디올라와 함께 했을때만큼 빛난적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메시는 여전히 뛰어나지만 이제는 때때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때도 있다. 과르디올라 아래서는 결코 그런 적이 없었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했던 텐 하그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용기가 있고, 선구적이며 혁신적"이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극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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