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22세 이하 영건,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왼쪽부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K리그1 상주 상무 선수단이 탄 승합차와 트럭이 충돌해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이 다쳤다.

29일 상주 상무 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쯤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에서 상무축구단을 태운 카니발 승합차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선수단은 개막을 앞두고 '필수요건'인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버스 1대와 승합차로 나누어 타고 선별진료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구단측은 "신호위반을 한 트럭과 충돌을 막기 위해 선수단 승합차가 갓길로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크게 났다"고 밝혔다.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는 큰 사고였다. 사고 승합차에는 선수단 주무와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이동수, 이상기 등 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선수들은 인근 문경, 상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하던 주무는 코뼈가 부러졌고, 선수들은 타박상 등 비교적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상주 상무는 9일 오후 2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개막전을 열흘여 앞두고 마무리 훈련에 매진해왔다.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등 상주 상무의 22세 이하 주력자원들이 사고차량에 탑승했다. 교통사고의 특성상 상태를 예의주시해야겠지만, 프로축구연맹측은 "구단 확인 결과 현재 선수들의 외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현재로선 리그 개막 일정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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