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올 시즌 유럽 5대리그 평균 평점 1위의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영국의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9일(한국시간) 2019-2020시즌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서 최고 평점을 받은 5명을 공개했다.

축구신 메시가 평균 평점 8.61로 1위를 차지했다. 바르사 동료였던 네이마르(평점 8.58, 파리 생제르맹)를 근소하게 제치고 2년 연속 유럽 5대리그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 22경기에 출전해 19골 12도움을 올렸다. 골, 도움, 공격포인트 모두 압도적인 1위다.

메시의 뒤를 이은 네이마르는 올 시즌 리그1 15경기에 나서 13골 6도움을 쌓았다. 경기당 드리블 성공은 메시(5.4회)를 따돌리고 전체 1위(6회)에 올랐을 정도로 임팩트가 컸다.

올 시즌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평균 평점 8.16으로 3위에 자리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23경기서 25골 3도움을 올렸다. 9경기를 남겨두고 본인의 단일 시즌 리그 최다 득점(30골)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리그1 20경기서 18골 5도움을 올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평점 8.14로 4위, 세리에A 21경기서 15골 5도움을 기록한 요십 일리치치(아탈란타)가 평점 7.95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