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후보와 옹진군의회 의원들이 천안함 용사 위령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26일 천안함 폭침 10주기를 맞아 사건 현장 인근인 서해 백령도에서 작은 기념식이 열렸다.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장과 옹진군 김형도, 백동현, 신영희 군의원은 이날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연화리에 위치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서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등록을 마친 배 원장은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도발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예비역 공군 중위로서 국가안보를 지키다 산화한 천안함 46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를 비롯한 호국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굳건한 국가안보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 후보는 이어 “현재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서해 수호의 날 본 행사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분들을 예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