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한다"는 글을 소녀시대 SNS에 올렸다.

소녀시대 태연.

그러면서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해피’(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태연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면서 "가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태연의 생일이기도 하다. 당초 태연은 신곡 공개와 함께 팬과 만나는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모든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