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1,2부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24.155%, 28.064%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23.15%, 27.46%를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미스터트롯'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뿐 아니라 종편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30% 시청률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트롯 캡처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11, 1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8%, 5.2%를 기록했으며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은 5.1%, 6%, 7%를 각각 나타냈다. 오후 9시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15, 16회는 3%, 4.5%의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13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자 본선 3라운드 '트로트 에이드' 미션이 펼쳐졌다. ‘트로트 에이드'는 방청단이 트롯맨들이 펼치는 무대를 직접 관람하고 기부에도 동참하는 자선 경연이다.

총 20인 참가자들 중 4명이 한 팀을 이뤄 경연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미션은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임과 동시에 1위 팀만이 전원 살아남는 또 다른 데스매치로 긴장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