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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시 스타는 남달랐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 그리고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였다.

리버풀은 19일 오후(현지시각)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21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중요한 경기였다. 리버풀과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최대의 라이벌이다. 서로를 눌러야만 했다. 특히 리버풀로서는 올 시즌 맨유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거둔 유일한 무승부였다. 설욕이 필요했다. 동시에 2위 그룹과의 격차를 좀 더 확실히 할 필요가 있었다. 승리가 절실했다.

초반 리버풀은 다소 고전했다. 맨유는 안정적인 수비로 리버풀에 맞섰다. 그러던 전반 14분 리버풀이 골을 넣었다. 아놀드의 코너킥을 반 다이크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결국 승부의 추를 리버풀 쪽으로 기울인 순간이었다. 이후 판 다이크는 안정적인 수비 리딩 능력으로 맨유의 공격을 막았다.

마무리는 살라였다. 리버풀이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이어가던 중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알리송이 올려준 패스를 그대로 잡은 뒤 골을 만들어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판 다이크와 살라는 팀 승리를 책임진 스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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