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을 잃은 LA 다저스의 올겨울이 여전히 잠잠하다. 그러나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빅 딜'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저스는 올겨울 류현진과 리치 힐이 나란히 팀을 떠나며 2020 시즌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다저스는 지미 넬슨, 알렉스 우드를 영입했다. 그러나 넬슨과 우드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ERA) 1위,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류현진을 대체할 만한 자원은 아니다.

다저스는 올겨울 류현진과의 재계약 외에도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 영입을 시도했으나 끝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LA 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다저스 전담 빌 플렁켓 기자는 15일(한국시각) 기고한 칼럼을 통해 트레이드로 정상급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건 여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그가 꼽은 다저스의 올겨울 영입 대상은 마이크 클레빈저(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데이빗 프라이스(보스턴 레드삭스)다.

플렁켓 기자는 "콜과 스트라스버그와 접촉했다는 건 다저스가 엘리트 수준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다저스가 그들에 근접한 선발 투수를 영입할 기회로는 클레빈저와 프라이스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프라이스는 과거 사이영상,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 2회, 메이저리그 탈삼진 1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레드삭스가 리빌딩 작업을 감행하며 고연봉자를 내보낼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클레빈저는 네 시즌간 41승 21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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