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에 시세 차익 11억, 부동산 시장이 안정됐습니다(choi****, 12월 5일 네이버)

[김의겸 집 내놓자… '35억' '37억' 쪽지가 경매하듯 쏟아졌다] 기사: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소셜미디어에 "물의를 일으켰던 흑석동 집을 팔고 시세 차익을 기부하겠다"고 글을 올린 뒤 흑석동 일대 부동산 매수 문의가 쏟아져. 재개발 이후 '34평 아파트 한 채+단지 내 상가'로 교환되는 이곳에 사람들이 35억원, 37억원 등 가격을 경쟁적으로 제시해. 김 전 대변인은 4일 38억원을 제시한 노부부와 가계약하며 1년 5개월 만에 11억여원 차익을 볼 수 있게 돼.

그럼 군대도 국군이 아니라 인민군인가(오병선, 11월 30일 조선닷컴)

[일부 고교 교과서에 국민주권 대신 '인민주권'] 기사: 올해 새롭게 배포한 고교 '윤리와 사상' 검정 교과서 5종 중 3종 교과서에서 '국민' 대신 북한에서 쓰는 '인민'이라는 단어를 써. '민주주의는 인민이 지배하는 통치' 등의 표현도. 출판사들은 교육부 집필 기준을 따른 것뿐이라고 주장하지만, 헌법에도 국민이라고 명시한 용어를 불필요하게 바꿨다는 지적 나와.

이제 또 검찰청 앞에 모여서 백원우 수호 집회 열어야겠죠?(psc5****, 12월 2일 네이버)

[숨진 별동대원 유서엔 "가족에 미안, 윤석열에게도 미안하다"] 기사: 작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던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A 수사관이 1일 서울 서초동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검찰 소속인 그는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밑에서 별동대라고 하던 '민정 특감반'에서 활동한 뒤, 올해 2월부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건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에서 근무해와. A 수사관은 가족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겼다고.

▲이런 외고를 없애는 정부(최남홍, 12월 4일 조선닷컴)

[전교 꼴찌 영준이, 기적 같은 수능 만점] 기사: 김해외고에서 전교 꼴찌를 하던 송영준군이 2020학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아. 송군은 홀어머니와 살며 사교육 없이 혼자 공부해왔다고. 남들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고 한 시간 늦게 자는 등 남다른 노력을 하기도. 송군은 "검사도 되고 싶고 의사도 되고 싶지만, 확실한 건 평생 열심히 살 것"이라고 말해. 송군이 한 장학 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것을 두고 "조국아, 장학금은 이렇게 받는 거야"라는 댓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