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가 시작됐다. 이번 공개 청문회는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는 만큼 사실상 여론 흐름의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공개 청문회는 이날 오전 10시 하원 정보위원회 주관으로 하원의 롱워스 빌딩에서 시작됐다. 첫 증언자로는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나섰다.
13일(현지시각) 윌리엄 테일러(오른쪽)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왼쪽)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하원 정보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공개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이번 청문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조사하기 위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군사 지원이라는 외교 정책을 활용해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은 크리스 스튜어트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통화 녹취록 요약을 보여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이날 청문회 개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자신을 변호하는 보수성향 논객인 러시 림보, 찰스 허트 등의 주장을 소개하며 자신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통화록을 읽으라는 트위터를 올렸다. 사진은 전국에 생중계되고 있는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를 시민들이 시청하고 있는 모습.
1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가 시작됐다. 이번 공개 청문회는 TV와 인터넷을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된다. 실시간 중계되는 만큼 파급력이 클 전망이다. 사진은 전국에 생중계되고 있는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를 시민들이 시청하고 있는 모습.
1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가 시작됐다. 사진은 한 시위대가 미 국회의사당 인근 잔디밭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항의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