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7시께 경기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에 살처분 돼지의 핏물이 하천을 붉은 빛으로 물들인 모습.지난 11일 오후 경기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에 살처분 돼지의 핏물이 스며든 하천 모습.지난 11일 오후 경기 연천군 중면 마거리 민통선 내 임진강 상류 마거천 주변에 마련된 살처분 돼지 매몰지에 돼지 수만마리가 산더미 처럼 쌓여 있다.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살처분 돼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12일 뒤늦게 현지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매몰지는 상수원인 임진강으로부터는 약 16㎞ 떨어져 있다. 전날 인근 소하천을 점검한 결과 침출수 추가 유출은 없었다. 사진은 연천군 유출 돼지 침출수 제거 작업 모습.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 작업을 진행하다가 트럭에 쌓아둔 수만 마리 돼지 사체에서 핏물이 새어 나와 경기도 연천군의 임진강 지류 마거천을 일부 오염시키는 사고가 났다. 지난 10∼11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돼지 사체 핏물이 빗물과 함께 흘러 임진강 지류 마거천과 연결된 실개천으로 흘러들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긴급히 오염수 펌핑 작업과 펜스를 설치했으나 일부는 이미 마거천을 통해 임진강으로 유출됐다. 사진은 12일 마거천에 설치된 펜스의 모습.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 작업을 진행하다가 트럭에 쌓아둔 수만 마리 돼지 사체에서 핏물이 새어 나와 경기도 연천군의 임진강 지류 마거천을 일부 오염시키는 사고가 났다. 지난 10∼11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돼지 사체 핏물이 빗물과 함께 흘러 임진강 지류 마거천과 연결된 실개천으로 흘러들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긴급히 오염수 펌핑 작업과 펜스를 설치했으나 일부는 이미 마거천을 통해 임진강으로 유출됐다. 사진은 12일 마거천 일대의 모습.